2020년 6월 18일 인천대 정문 대로변에서 인천대 학생과 교수들이 이사회 규탄 제1차 촛불 선포식 기자회견

인천대 새 이사장, 내달 4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인천 정치권도 관심 집중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대학교 새 이사장으로 누가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대학교 법인은 지난 해 12월 4일에 열린 제15차 임시이사회에서 다음 인천대학교 이사회를 2012년 2월 4일에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제15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최용규 이사장의 이사 임기가 2021년 1월 10일이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이사를 선임해야 하는 안건이 상정되어,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최용규 변호사를 새 이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대학교 학교법인은 교육부에 최용규 이사 선임 결정을 보고하는 절차를 거쳤다.

 

인천대학교 새 이사장도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과정을 거쳤기에, 인천대학교 법인 이사회는 이사장 후보를 절차적으로 최종 선정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인천대학교 신임 이사장은 2월 4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사장 후보 추천 권한도 사실상 인천시가 거머쥐고 있어서, 인천시장 후보 박남춘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최용규 현 이사장이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사회에서 일반적인 예상이다.

다만, 작년 인천대학교 총장 선출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관리와 후보 결정, 교육부 총장 후보 보류 등 사태를 불러오게 한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총동문회까지 가세해서 거세게 일고 있어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쉽사리 최용규 이사를 이사장으로 다시 추천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인천대학교 새 이사장 선임에 지역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천대학교 신임 이사장이 누구로 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인천 정치판 향배를 가늠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월 4일에 열리는 인천대학교 이사회에서는 총장 후보자 1명을 최종 선정하는 결정도 이뤄져 인천 정치판도 이 날을 주목하게 됐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