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5동, ‘찬나눔, 정나눔’ 반찬꾸러미 전달

by 김성화 기자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생계가 어려운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 47가구에 ‘찬나눔, 정나눔’ 반찬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반찬꾸러미 지원 나눔은 최근 코로나19 위기대응단계 격상으로 지난해처럼 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반찬을 직접 만들지는 못했지만, 대신 가정에서 즐겨 먹는 반찬 품목을 정해 ‘가정 간편식’으로 구성했다.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2차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나눔 사업 재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으로 준비됐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민 A씨(71)는 “더운 날씨에 매끼 반찬을 만드는 게 힘들어 대충 식사했는데, 조리가 간편하고 보존 기간도 길어 마음까지 든든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서 근무 중인 김종선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후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반찬 꾸러미를 드릴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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