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법부 사찰은 헌법 쿠데타”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최순실 특검에 청와대·국정원 압수수색 요청

2012070217317259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사법부 사찰 정황에 격노했다.

문 전 대표는 트위터 논평을 통해 “사법부 사찰은 헌법 쿠데타”라며 최순실 특검에 청와대·국정원 압수수색을 요청했다.

문 전 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사법부에 대한 불법 사찰은 헌법에 명시된 삼권분립을 파괴한 반헌법적·반국가적 범죄”라면서 “배경에 누가 지시했는지 관련자를 모두 법의 심판대위에 올려야 한다”고 성토했다.

문 전 대표는 덧붙여 “사법부 수장까지 불법으로 사찰했다면 다른 분야에서 얼마나 광범위하고 치졸한 사찰이 이뤄줬는지 짐작간다”면서 “대선개입에 이어 사법부 사찰 의혹까지 제기된 국정원을 그대로 둘 것인지 심각하게 판단할 때가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