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초등학생 눈으로 그려진다

by 정재환 기자

오는 10월 15일 토요일, 부평캠프마켓에서는 클래식의 선율과 함께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캠프마켓에 대한 다양한 친환경 도시 숲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인천시는 10월 15일 캠프마켓 다목적 옥외운동장에서 ‘제1회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김현철의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가 함께 열린다.

인천시는 캠프마켓의 반환과 일부구역 개방에 맞춰 캠프마켓의 역사 ‧ 문화적 자산 가치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과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마켓 개방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누구나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공원을 만들고,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활용한 공연 및 교육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캠프마켓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부평캠프마켓에서는 오후 2시부터 초등학생들이 캠프마켓의 건축물, 나무 등을 활용한 자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높이고, 캠프마켓 공원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다양한 친환경적인 도시 숲 이미지 그리기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100팀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는 캠프마켓 홈페이지(www.incheon.go.kr/campmarket)를 통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6명에 대해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이 시상된다.

그리기 대회와 더불어 오후 4시부터는 방송인 김현철의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클래식에 대해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 캠프마켓과 류제범 과장은 “캠프마켓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께서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캠프마켓 조성에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꿈꾸며 생각하는 캠프마켓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보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은 지난 7월 30일 인디밴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인 ‘캠프마켓 아카데미’가 11월 중 3회, 12월 중 1회 개최되면서 올해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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