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도 예산 14조 편성, 전년에 5.9% 증가..11월 3일 시의회 제출 예정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가 2023년도 본예산을 약 14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인천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첫 번째 본예산인 2023년도 예산안을 13조 9,245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11월 3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13조 1,442억원) 대비 7,803억원(5.9%) 증가한 것으로 개선된 세입 여건과 국비 확보 노력의 결과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리채무비율은 13%대를 유지하고, 총 부채규모는 9조원대로 관리한다.

원도심 개발, 도로 건설 등 기반 조성에 2조 9,429억원을 반영했다.

소상공인 회복 지원 등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3조 2,144억원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보강 등 함께하는 따뜻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한 예산은 4조 8,125억원을 반영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등에는 2조 9,429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노약자와 어린이도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구현에 힘쓰기 위해 6,41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해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도입 차원에서 스마트 빌리지 보급 확산, 제물포역 일원 인프라 구축 등 도시 균형발전의 토대 마련에 5,591억원을 투입한다.

또, 글로벌 수준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1조 2,163억원을 반영해 총 33개 도로망 사업을 추진하고, 1호선과 7호선 연장 등 철도망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3년 예산안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구상하며 준비했다”며, “약 14조원 규모의 예산 운용을 통해 인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입해 달라진 인천의 모습이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인천시 예산안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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