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회관 구내식당 폐쇄, 장애인 큰 불편…인천시설관리공단 위탁 업무 소홀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인천사회복지관 구내 식당이 운영중지로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인천사회복지관에 따르면, 5층 구내식당이 구내식당 운영 위탁 사업자 선정이 되지 않아 2월 1일부터 운영 중지에 들어갔다.

인천사회복지관은 인천의 장애인의 문화예술 복지를 위해 인천시에서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관에 입주민은 200명 가량이며, 이 가운데 100 여 명은 장애인이다.

인천사회복지관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은 “향후 식당 운영에 관해 위탁부서와 협의중이며 향후 계획 수립 후 안내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관 구내 식당이 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운영 중지가 되지 않도록 식당 운영 위탁자를 식당 운영 계약 만료 전에 선정하고 운영하도록 하는 조치들을 인천시설관리공단이 사전에 미리 대비를 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장애인 A씨는 ”구내식당이 문을 닫아서, 몸이 불편한데, 인근에 식당이 없는데, 참으로 갑갑하다. 구내 식당이 운영되지 않으면, 장애인들이 대부분이 이곳에서는 취사를 해야 할 판이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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