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의 정치 어퍼컷] 대한항공과 한진에는 인천시민은 없다!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L20180514_99099005381i1

 

“불법 밀수, 탈세, 횡령, 갑질, 폭력 등등등”

조양호 대한항공 일가의 충격적인 불법 행위가 적나라하게 폭로됐다.

가히 이재용 삼성공화국 세습체제에 버금가는 그들만의 공화국이었다.

조양호 일가는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기관을 지하시장에서 철저히 농락했다.

박정희-전두환 군부독재에나 있을법한 탈세와 밀수스캔들이 자행됐다.

이명희, 조현아, 조현민 등의 초법적인 갑질과 폭력행위도 수십년 간 지속됐다.

13일 방영된 MBC스트레이트는 조양호 일가의 밀수 의혹을 집중 파헤쳤다.

일명 사모님 지시사항에 따라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그들만의 밀수품.

고가의 핸드백도, 희귀의 다이아몬드도 아닌 바로 강아지 소시지였다니!

 

그건 ‘진상’이 맞다. 사모님 지시사항이 무엇보다 우선이었다.

못 지킬 경우 지점장 들은 면전에서 욕설을 들었다.

지점장들은 때가 되면 제철과일을 찾아 각국의 시장을 해멨다.

 

정녕 이명희 등 조양호 일가는 세상 위에 전제군주로 군림했다.

대한항공 직원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전국을 돌며 진상을 바치는 머슴에 불과했다.

대한항공은 또한 필리핀 가정부까지 착취하며 노예나 다름없이 취급했다.

노무현 대통령님 말처럼, 정말 이 쯤 되면 막 나가도 너무 막 나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 진시황, 조선 연산군의 폭군과 다름없이 군림했던 조씨 일가.

폭군의 최후가 얼마나 끔찍하고 비참했음을 이젠 스스로 깨달아야 할 때다.

국민들도, 대한항공 직원들도, 한 목소리로 한진 조양호 일가 퇴진을 요구하고 있음을!

한귀퉁이에는 인천 시민도 있다.

인천을 위해 한진 조양호 일가는 뭘 했는지 묻고 싶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