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현 기자
인천시교육청 부평도서관이 사단법인 부평광장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잇다+읽다’ 인문학 강연 ‘대륙에 펼쳐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오는 26일(월) 저녁 7시에 연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독립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연해주와 요동반도, 간도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중국과 러시아 지역에서 전개한 독립운동의 과정과 내용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최정학 희망날개네트워크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최 대표는 인천역사문화연구회장, 초대 연수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인천향토사, 고려인 이주역사, 독립운동 관련 강의 및 유적지 탐방 등 인천시민들에게 역사를 알려오고 있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평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독서문화과(☎032-510-73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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