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인천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에 빛나는 명작, ‘만능재치꾼 피가로-세빌리야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
‘만능재치꾼 피가로-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대표작으로, 기발한 계략과 재치로 가득한 이발사 피가로를 중심으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이다.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연기획자로 성공한 김선 단장과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2014년 설립한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이탈리아 원어 버전(한국어 자막)으로 선보인다.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쥐고, 조르죠 본죠반니가 연출을 맡아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춘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최되는 것으로, 아울러 계양구 개청 30주년과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되었다.
공연 관계자는 “계양구 개청 30주년과 계양구시설관리공단 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노래들이 많아 남녀노소 즐겁게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6일(금) 저녁 7시 30분, 27일(토) 오후 3시 이틀간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1층 전석 2만원, 2층 전석 5천원이다.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50%할인 혜택(2층 제외)이 있으며, 인터파크와 엔티켓을 통해 9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전화(032-719-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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