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성난 사람들’ 무대에

최광석 기자

극단 산수유가 대표 레퍼토리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레지널드 로즈가 집필한 법정 드라마로 1955년 초연된 이후 세계 각지에서 무대화되었다. 친부 살인의 혐의를 받은 16세 소년의 유무죄를 두고 12명의 배심원이 벌이는 치열한 토론을 그린다.

편견과 왜곡의 잔인성을 고발, 집단 속 개인의 신념과 도덕적 책임을 묻는다. 종국엔 인간생명의 존엄을 일깨운다.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6 공연베스트7, 공연과이론 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관객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올해로 극단 산수유의 공연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진실의 가치를 물으며 관객들을 열띤 토론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연극선집(演劇選集)’의 일환으로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을 맞아 연극 ‘시련’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질문을 담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 가을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무대로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오는 11월 7일(금)19:30, 8일(토)15:00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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