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 2025년 인천언론대상 수상자 선정

이기현 기자

인천언론인, 보도(특종보도, 기획보도, 방송보도) 부문 시상

인천언론인클럽(회장 이영철)이 2025년 제24회 인천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인천언론인상, 채홍기 전 SBS인천지국장 ▲특종보도상, 최기주 중부일보 기자 ▲기획보도상, 박재우 KBS 기자 ▲기획보도상, 이장열 일간경기 사회부 부장 ▲방송보도상, OBS 경인TV 기획취재팀(조유송, 김영길, 박선권, 김호준) 등이다.

인천언론인상을 수상한 채홍기 전 SBS인천지국장은 1983년 경인일보 기자로 언론사에 첫발을 내디딘 후 CBS를 거쳐 SBS 인천지국장, 민영방송협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제9대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평생 지역사회와 언론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종보도 부문의 최기주 중부일보 기자는 인천 유일섬인 물치도가 개발기대감을 품은 이들에 대한 투자사기 사건의 중심이 되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연속보도로 공론화했다. 또 인천 서구 아마존데이터센터 건립으로 매설되는 고압선과 이에 따른 전자파 방출에 대한 연속 단독보도로 주민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지난 6월 서구의회의 ‘데이터센터 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정보공개 촉구 결의안’ 채택과 지난 10월 1억3천500만 원 규모의 아마존 인천지원 펀드 출범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기획보도 부문의 박재우 KBS 기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첫 공식 이민지이면서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던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이민자들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이에 더해 초기 이민자들의 출발지였던 인천과의 역사성을 부각시키며 대한민국 이민의 역사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KBS1TV와 KBS월드 등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해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보도 부문의 이장열 일간경기 사회부 부장은 『부평, K-팝의 원류』 기획특집을 통해 부평 애스컴시티의 잊힌 역사를 발굴해 한국 대중음악과의 연관성을 재조명했다. 배호·신중현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은 뮤지션들을 배출한 부평이 산업단지에서 문화·콘텐츠 허브로 전환하는 지역 재생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내용이 알차고 깊이 있어 교육자료로도 유용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방송보도 부문의 OBS 경인TV의 기획취재팀(조유송, 김영길, 박선권, 김호준)의 『딥페이크 학생·교사 피해 확산』 연속보도는 단순한 사건 전달을 넘어, 학교 피해 구조 자체를 처음으로 드러낸 최초의 기획보도다. 단순한 피해 실태보도에서 그치지 않고 1건으로 집계된 공식 통계가 실제 교사 5명, 학생 등 4명의 피해임을 밝혀 통계 누락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 딥페이크 피해가 개인문제가 아니라 현행 법·교육체계의 구조적 결함 때문에 반복된다는 사실을 시의적절하게 환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인천언론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층 인천언론인클럽에서 개최된다.

출처 : 미디어경인(http://www.m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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