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에서 스트라빈스키까지…인천시향 실내악 무대

이기현 기자

7월 이수빈·박종해 협연, 12월 김성현 내레이션 참여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하반기 ‘실내악 콘서트’ 시리즈로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하고, 음악 전문 기자 김성현이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 시리즈 하반기 공연 티켓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유료회원 선예매는 4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케스트라의 대편성에서 벗어나 소규모 앙상블을 통해 개별 악기의 음색과 상호 호흡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은 출연진의 폭을 넓히고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하는 형식 등으로 구성을 다양화했다. 지난 1월 첼로 앙상블 공연에 이어 하반기에는 두 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월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실내악 콘서트Ⅱ’는 바로크부터 낭만까지 이어지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최수열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2번’을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다.

12월 4일에는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실내악 콘서트Ⅲ’가 열린다. 인천시향 수석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하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병사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7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앙상블과 내레이션이 결합된 형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전문 기자 김성현이 나레이터로 참여해 작품의 서사를 전달한다. 연주와 해설이 함께 진행되는 방식으로 클래식 입문자도 비교적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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