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자매도시 홍천군 옥수수 판매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는 17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자매도시인 강원도 홍천군의 찰옥수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부평구와 홍천군은 지난 2005년 3월 자매결연 자치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축제 교류와 지역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의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홍천 찰옥수수 축제’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자매도시의 옥수수 농가를 돕고자 부평구에서 판매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찰옥수수 551상자(1천만 원 상당)를 접수받았으며, 이날 현장 판매를 합쳐 600여 상자가 판매됐다.

홍천군은 이번 찰옥수수 판매에 대한 보답으로 부평구 마을기업 제품 판매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근 부평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찰옥수수 판매가 부평구와 홍천군의 우의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도와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번 옥수수 판매를 위해 동영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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