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6월 20일(토)부터 총 4회에 걸쳐, ‘인천 화교 생활사 – 개항기에서 오늘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인천시민애(愛)집’(중구 신포로 39번길 74)에서 펼쳐질 이번 강좌는 한국인천화교협회 소장 사진전 <오래된 낯선 이웃 – 인천 화교의 추억>과 연계한다. 개항 이후 인천의 근대와 도시 형성에 깊은 흔적을 남긴 인천 화교 사회의 생활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한국인천화교협회 주희풍 부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주 부회장은 화교 3세로 선린동에서 태어났으며 인천화교학교를 졸업했다.「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인천의 근대 각석」등의 조사에 참여했으며『한국 중화요리의 탄생』(2024)을 저술하는 등 화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강 ‘개항과 함께 온 사람들 – 인천 화교 사회의 형성’은 개항 이후 제물포로 이주한 중국 상인들을 시작으로 인천 화교 사회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근대 도시 인천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살펴본다.
2강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 인천 화교의 생활과 문화’에서는 화교 회관과 학교, 음식 문화와 상업 활동을 중심으로 인천 화교의 삶과 공동체 문화에 대해 톺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3강 ‘도시 속의 화교 – 근대 인천과 화교 문화의 흔적’에서는 오늘날 인천 곳곳에 남아 있는 화교 사회의 흔적을 살펴보고 근대 엽서, 사진, 건축물 등을 통해 도시 속 화교 문화의 자취를 더듬어본다.
4강 ‘사라진 것들과 남겨진 기억 – 오늘날 인천 화교 이야기’에서는 해방 이후 격변기 인천 화교 사회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현존하는 자료를 통해 오늘날 인천 화교 사회가 지닌 의미를 알아본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인천 화교 사회 형성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인천이라는 도시를 지탱했던 인천 화교의 생활문화를 살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0명 마감한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네이버 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65-03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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