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미군기지에는 땅굴이 있을까?

글쓴이: 편집장

일제강점기 부평에 구축한 일본 육군성  산하 육군조병창 인천조병창에 큰 동굴이 존재한 것이 문서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동안 인천조병창에 근무한 사람들의 구술에서 간혹 확인된 동굴이 일본 방위성이 소장한 문서에서 그 실체를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방위성 방위연구소에서 소장된 문서는 ‘제17방면군축성시설배치도’에 인천조병창 인근에 붉은색 원과 함께 별기격납동굴 500 m2라고 기대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는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조  건 연구교수가 2017년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가 주최한 ‘근대 부평의 역사문화경관과 정체성’에서 토론문에 기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본 방위성 방위연구소에서는 이 문서에 대해서 복사와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아서, 수기로 제목과 그림을 그려 왔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구축된 한반도의 흔적들이 일본 문서고에 쌓여 있지만, 현재 쉽게 접근하기조차 힘듭니다. 정부 차원의 연구 조직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부평에 자리했던 일본 육군성 인천조병창에 큰 동굴이 존재했음을 확인됐고, 그 자리는 현재 부평 캠프마켓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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