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대표 야외 음악공연 ‘브릭 사운드(Brick Sound)’로 봄날을 수놓는다. ‘브릭 사운드’는 4월 18·19일, 25·26일 2주에 걸쳐 토·일 모두 4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D동 앞 버스킹 존)에서 펼쳐진다.
올해 3년째인 ‘브릭 사운드’는 인천아트플랫폼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며 열린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올해 공연에는 국내 인디음악 신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 총 12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사한다.
18일(토)은 에너지 넘치는 ‘록 데이’로 꾸며진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메인 무대를 이끌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퍼포먼스와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브릿팝 감성의 ‘프랭클리’, 청량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에브리데이 먼데이’가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19일(일)은 강렬한 록 사운드와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브로큰 발렌타인’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발군인 ‘뷰렛’과 묵직한 사운드의 ‘ABTB’가 무대에 오르며 록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다.
한 주 뒤 25일(토)은 실험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장르 확장형 무대로 짜인다. 밴드 ‘단편선 순간들’이 재즈를 비롯해 아트록, 민속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울러 청춘의 감성을 담은 ‘전기뱀장어’와 섬세한 포크 감성의 ‘김보리’가 무대를 채운다.
26일(일)은 몽환적 인디팝과 감성의 절정으로 봄날의 정취를 아로새긴다. ‘위아더나잇’이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음악으로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고, 이어 싱어송라이터 ‘모트’와 폭발적인 퍼포먼스의 ‘삼점일사’가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브릭 사운드는 시민들이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라이브 음악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3년차를 맞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찾아가니, 봄날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다양한 음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공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실내)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전화(032-760-1011)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