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의원, 부평 캠프마켓 게이트1 입구 담벼락 철거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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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부평구갑)이 올해 안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일부라도 시민에게 개방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TBN경인교통방송이 진행하는 라디오 인터뷰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일부만이라도 시민에게 개방되게 할 것”이라며 “심리적인 거리 해소를 위해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일부 구간의 담을 제거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이성만 의원이 언급한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일부 구간 담벼락은 현재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게이트1이었던 옛 정문 입구 철조망 바로 뒤에 블럭으로 쌓아 미군 부대 내부를 볼 수 없게 막은 담벼락으로 보인다.

이 담벼락은 1990년초 미군부대 반환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자, 미군측이 게이트 1 철조망 바로 뒤에 블럭으로 쌓아서 내부를 보지 못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현재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내 야구장 포함한 일부 구간은 국방구가 인천시에 소유권을 넘긴 상태여서, 미군 동의 없이도 게이트1 담벼락은 허물 수 있다.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게이트 1 정문에 세워진 담벼락이 철거되면 반환 받은 미군부대 내부를 볼 수 있어서 부평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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