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사위, 인천대 이사회 추천 총장 후보 재청 불가..이사회 책임론 불가피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열린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에서 인천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추천한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를 임명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한 내용과 제3대 총장을 재추천하라는 공문이 24일 인천대학교에 공식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1순위 후보였던 최계운 교수를 비롯한 인천대학교 동문들도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져 왔다.  총장 선출 과정에서 3순위였던 이찬근 후보(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인천대 이사회에서 최종 총장 추천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인천대 이사 배진교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이 총장 선임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이사직을 사퇴한 바 있다.

한편, 23일에는 인천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인천대 이사회 이사장과 이사들은 총사퇴해야 하고,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대 총장선임 진상 규명을 위한 ‘제7차 촛불문화집회’가 23일 오후 8시 인천대학교 대공연장에서 열었다.  이들은 인천대 이사회는 부실 후보 추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 이사회(이사장 최용규)의 책임론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