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을 향한 정권의 무한 은택, 유정복 시장도?

취재: 이정민 기자_m924914@naver.com

민주당 인천시당, “AG개폐회식 영상감독 선임 비위 의혹, 진상 밝혀라”

차은택

 

‘차은택을 향한 정권의 무한 은택, 유정복 인천시장은 진실을 밝혀라”

민주당 인천시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차은택씨가 2014년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으로 위촉된 지 한 달 만에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영상 감독을 맡은 경위를 거짓 없이 소명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시당은 ‘최순실 게이트’가 영역과 지역을 불문하고 인천에서도 확인됐다며 “이른바 박근혜 정권의 친박 실세로 불리던 유정복 시장과 다수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친박 위에 순박, 실세 위에 순실세’라는 적나라한 권력 서열 앞에 머쓱해진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시당은 차은택 감독이 이미 지난 9월 국감을 통해 아시안게임 영상감독 선임에 관한 비위 사실을 지적했다고 언급헀다.

그러며 시당은 “차은택을 제대로 검증하지도 않고 급하게 선임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 유 시장 등이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유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친박’ 실세임을 강조하면서 “2014년 정권의 구원투수로 시장에 당선된 뒤 차은택 감독이 갑작스레 등장했다”며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진실을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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