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 1호 공론화‘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정책권고문 전달 받아
인천시는 29일 인천형 공론화 첫 의제로 추진된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에 대한 최종 정책권고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권고문에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서는 법적, 과학적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광역시설은 현대화하고, 부족한 용량은 미설치 지역에 광역시설로 신규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폐기물처리시설과 자체매립지 입지지역에는 환경오염 방지대책과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입지지역 주민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적 보상으로 지원할 것을 권고했다.
정책권고문을 전달 받은 박남춘 인천시장은 “혹시라도 법적, 과학적인 용역결과에 따라 권고사항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온다면, 반드시 시민여러분께 설명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론화의 최종 결과가 나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그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언급해서 공론화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지적한 김교흥 국회의원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인천시공론화위원회는 시 조례로 규정된 상설 기구이고, 이번에 자체 매립지 관련 논의를 진행한 비상설조직은 시공론화추진위원회로서 박상문 위원장이 맡았고, 위원은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인천시공론화추진위원회 권고문 기자회견문을 인천시공론화위원회 원혜욱 위원장이 나서 발표했다.
한편, 시공론화추진위원회는 시공론화위원회에 권고문을 제출한 날로 조직은 해소되는 것이라고 시공론화추진위원회를 이끌었던 박상문 전 위원장이 29일 밝혔다.
